나와 우리, 그리고 한 잔의 술

서로의 공통분모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모임 플랫폼, < 술닥술닥 > 오피셜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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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플레이스] 데이트 하기 좋은 마곡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와인 맛집과 함께 돌아온 코리입니다!    오늘은 마곡나루역 바로 옆에 위치한 비마이플레이스> 에 다녀왔어요 아마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근방의 식당은 대다수가 주말은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그런 식당들 사이에서 꿋꿋이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는이탈리안 레스토랑 입니다!  추천 메뉴   이탈리안, 하면 부라타 치즈를 빼놓을 수 없죠부라타 치즈, 방울토마토, 그리고 루꼴라가 들어간 샐러드 입니다 메인 메뉴를 먹기 전 에피타이저로 시작하기 딱 좋았어요부라타 치즈도 무척 신선했고, 아끼지 않고 큼지막하게 넣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라자냐, 본적 있으신가요??돌돌 말린 라자냐 면 안에 크림 치즈를 넣은 비마이플레이스 만의 라자냐 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텟칸 이모] '유명하진 않지만, 고구마 맛은 제대로!' 일본 고구마 소주 추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술 추천으로 돌아온 아리입니다 :D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25년도를 맞아 새로운 술들을 시도해 보고 있는데요,오늘 소개해 드릴 술은 바로 1월 2일에 파릇파릇한 간(?)으로 마시고 온 고구마 소주, 입니다!  이모 소주(쇼츄) 이모(고구마의 일본어)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모 소주는 고구마와 누룩을 베이스로 만든 증류식 소주 입니다!고구마가 자주 나는 규슈 지방에서 주로 생산되는 편으로 타 일본식 소주와 비교하면 조금 더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죠 여담으로, 한국 또한 고구마가 들어오기 시작한 조선시대 대 부터 고구마 소주가 존재했었답니다. '감저 소주'라고 칭했다고 해요!    텟칸 이모 한국 내 대부분의 이자카야에서는 '텟칸 이모'라고 칭하고 있지만,사실..

[회한접시] 혜화 최고의 가성비 횟집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은 새해를 맞아 아리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신년회 하기 좋은 가성비 맛집, 회한접시 > 소개해 드릴게요!      보통 혜화 하면 바로 이름이 나오는 그 횟집이 있지만, 오늘은 전혀 새로운 곳을 한번 가봤는데요,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약 5~7분정도 걸으면 바로 나오는 회한접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외관도 실내도 무척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그렇지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깨끗한 실내가 아니라, 바로 가격인데요   제가 이날 주문한 것은 2인세트 39,000 원모듬회 하나로 39,000원이어도 납득했을텐데, 회 / 해산물 / 매운탕을 모두 주니 안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물론 스끼다시도 포함이었구요)   먼저 나온 사이드 메뉴봉골레 파스타 / 쌀국수 / 편육 이었..

[와인] 연말 파티를 위한 와인 리스 대방출_레드와인부터 디저트 와인까지!

메리크리스마스, 여러분!마침 딱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와인 한 병을 따고 온 아리입니다.여러분들도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한 해도 벌써 6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 남은 연말을 알차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좋은 시간을 위한 와인 리스트를 들고 왔답니다!여러분들의 즐거운 연말 파티를 위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라함 10년 토니 포트 와인- 숙성연수: 10년- 도수: 20도- 종류: 포트 와인 포르투갈, 하면 저절로 떠오르는 와인이 바로 포트 와인이죠!그중에서도 오늘 선택한 은, 1820년 스코틀랜드의 '그라함' 가문이 시작해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포트와인 브랜드 입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선택한 와인으로도 유명해요.  일반적인 와인의 도수가 10~15도 ..

[미가공] 외국인들도 찾는 수원 행궁동의 한식 맛집

안녕하세요!이번주에 인(새?)생 처음으로 수원을 다녀온 코리 입니다!   눈이 엄청 쌓여있던 날에 처음으로 수원까지 날아갔다 왔는데요, 수원 하면 생각나는 행궁동에 맛있는 것들이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그중, 수원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미가공    시립 미술관에서 약 5분 정도, 골목길 사이사이로 걸어가다 보면 작은 하천 길에 이 숨어있습니다.     옛스러운 건물들 사이에 조그맣게 자리잡은 가게는 테이블이 5~6개 정도 놓여있더라구요.   맛과 기분, 그리고 취향을 가공한다는 가게의 철학저희 술닥술닥도 '술'과 '취향' 이 베이스인게 생각나길래, 그만 아리랑 길에서 엄청 웃어버렸지 뭐에요!   음식 종류는 메인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있어서, 심플하게 선택과 집중을 했..

[니모메] 귤껍질을 뒤집어 쓴 고구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아리입니다~ 드디어 날씨가 영하권에 들어갔는데요,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바라며오늘의 술추천 코너, 시작합니다!  니모메   은은한 노란빛이 감도는 니모메 주, 평소에는 잘 찾기 힘드셨을 텐데요.코리와 함께 저번주에 소개해드렸던 연남 한식주점 에서 한 병을 호로록 마시고 돌아온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도수: 11도분류: 약주원재료: 정제수, 백미, 진피 등    니모메는 제주어로 '너의 마음에' 라는 뜻이라고 해요. 이 술을 마시는 사람의 마음에 쏙 들고 싶다는 포부인 것 같아, 은근히 귀여운 이름입니다.  이름을 제주말로 지은 것에서 잘 알 수 있듯이, 니모메는 제주에서 만들어진 술이에요! 제주에 위치한 '제주샘주양조장' 에서 생산한 니모메는, 제주에서 나는 귤피 & 찐..

[연남 화담] 연남동 한식 주점 1티어, 화담

안녕하세요!창밖에는 여전히 눈이 엄청나게 내리고 있네요! 오랜만에 눈과함께 날아온 코리입니다 >ㅁ 오늘같은 날에는 꼭 따뜻한 곳에 들어가서 뜨끈한 국물과 함께 한 잔 하는 건데 말이에요. 그렇죠?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가 연남동에서 가장 사랑하는 맛집, 화담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화담 홍대입구 3번출구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화담. 가는 길이 멀어서 조금 귀찮겠다! 싶으시겠지만, 그만한 거리를 걸어갈 만큼의 가치가 충분한 곳이에요. 한식 주점이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구비해 두고 계시답니다!  후기 이날의 주류와 안주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주류는 아리가 추후에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이니, 해당 콘텐츠도 잊지 말고 찾아와주세요 :)  1. 허니문배주 아리가 소개해..

[삿포로 퍼펙트 클래식 맥주] 'PERFECT' 의 위엄, 오직 삿포로에서만

안녕하세요 여러분! 얼마전 삿포로에 날아갔다 온 아리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날씨라, 가을의 삿포로를 물씬 느끼고 올 수 있었어요.물론 맛있는 음식과 술도 빼놓을 수 없었답니다.  그렇다면 다들 제가 뭘 마시고 돌아왔는지 예상이 가시겠죠?  삿포로 맥주   일반적으로 '삿포로 맥주' 라고 한다면 다들 알고 계실 이 것. SAPPORO BLACK LABEL 입니다. 도수 약 5%로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맥주죠! 그렇지만 여러분이 삿포로에 가셨다면, 이건 거들떠 보지도 마셔야 한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SAPPORO CLASSIC 1985년에 출시한 삿포로 클래식은 훗카이도 산의 맥아와 홉을 사용한 올몰트 맥주라고 합니다.그래서인지 홋카이도 한정으로만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아리도 이번에..

[덕혼 포스트마크]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와인 포스트마크 - 카버네 쇼비뇽

안녕하세요!오늘도 힘차게 등장한 술닥술닥의 병아리, 아리입니다!  이번엔 어떤 술을 추천해주려나, 궁금하셨죠? 아니라구요? 그렇다고 해주세요!  최근 '코스트코'에서 모습을 드러내 가성비 와인으로 사랑받고 있죠, 바로 포스트마크> 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덕혼(Duckhorn) 와이너리 출처: Duckhorn Winery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덕혼 와이너리의 와인을 오찬 와인으로 선정하며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죠.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농장에서 한 부부가 설립한 와이너리로, 1978년에 첫 와인을 생산해 지금까지 까르베네 쇼비뇽, 메를로, 빈야드 등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POSTMARK 덕혼 와이너리의 수많은 프리미엄 와인 라인 중, 코스트코 납품을 위해 특별히 만든 '엔..

[카페&바 한글] 고요한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고 싶을 때

안녕하세요!맛집의 대가, 맛집의 권위자, 맛집찾기 계의 코난 코리입니다! 오늘은 시끄럽고 사람 많은 연남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바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가고 싶은 바에 들어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았던 적 있지 않으신가요?혹은 너무 시끄러워서 당장 바를 벗어나고 싶으셨던 적은요? 저는 그런 적이 정말 많아서, 아마 이번 맛집은 저와 같은 성향을 갖고계신 분께 딱! 맞춤인 바 겸 카페 랍니다.  바로, 홍대입구에서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한글> 입니다!       한글 왜 이름이 한글이냐? 라고 생소하게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텐데요부부가 운영하고 계신 이 바의 이름은, 한 분의 성함을 따서 만들었다고 해요!남편분이 칵테일 및 각종 주류를, 아내분이 커피를 담당하고 계시는데 두 분 모두 매우 수준 높..